“부동산에서 집팔라고 계속 전화가 와요” 확 바뀐 매매 시장[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거래량 회복세가 차츰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급매 소진에 갈아타기 거래, 무주택자 수요까지 더해 4월 거래량은 3000건을 웃돌았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185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을 돌파한 것은 2021년 8월(4065건) 이후 처음이다. 아파트값 급등 초기였던 2021년 4월(3657건) 거래량의 90% 가까이 회복한 것이다. 거래량이 차츰 느는 것과 함께 가격도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3월 말부터 낙폭을 축소하다 2주 연속 상승에 돌입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2021년 4월 거래량보다 많았다. 강동구, 송파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동대문구, 은평구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강동구는 2021년 4월 거래량(158건) 대비 87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