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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균형개발 수혜지.. ‘가포공공주택지구’ 첫 분양단지 관심 집중

 -창원시, 통합 재정인센티브 440억 추가 확보..균형발전 관련 사업 추진 본격화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등 서창원권 균형발전 개발 시동
-반도건설, 가포지구 첫 분양 신호탄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월 분양 예정

[사진=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 조감도 / 출처: 창원시청]

올해 창원 분양시장에서 가포지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서창원권(마산 합포구•회원구) 개발이 본격화되는 데다 마수걸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최근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서창원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서항지구’. ‘가포지구’, ‘교통망 개통’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서창원 지역도 들썩이고 있다.

2022년 1월 특례시로 정식 출범하는 창원시는 향후 5년간(2021~2025년) 총 440억원의 통합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이에 특색에 맞는 균형발전 도시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 64만㎡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확정한데 이어 오는 4월 마산해양신도시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7월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마산해양신도시는 현대 미술관, 4차 산업과 연계한 연구소, 혁신타운, 숙박•컨벤션•관광•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되면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만든 가포지구 개발도 창원시가 해양수산부에 항만 배후단지 지정해제를 신청하면서 가시화될 전망이다. 가포지구는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의 배후도시로서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도시로 개발된다.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 64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단지 3,300여세대(계획인구 8784명) 및 도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가포지구는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가 있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

특히 창원시 제1호 스마트도시'로서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쿨존 방범 CC(폐쇄회로)TV, 스마트 가로등 및 쓰레기통 등이 만들어지고 공중화장실과 공원 등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심벨이 설치돼 미래형 도시로 조성된다.

창원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특례시’ 지정으로 도시 규모에 걸맞은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의창구•성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선호도가 낮은 마산•진해의 발전을 앞당겨 균형발전에 속도가 붙으면서 가포지구가 새롭게 주목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진=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이런 가운데 창원 가포지구에 첫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마산합포구 가포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5-Bay 혁신 특화설계와 첨단 IoT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단지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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