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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경준, 美 강제추방 가능성” 가카 증거인멸?

By 박세환

Published : March 28, 2017 -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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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BBK 주가조작 사건’ 당사자 김경준(51) 전 BBK투자자문 대표가 만기 출소할 예정인 가운데 이와 관련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 기자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BBK 종범 김경준이 내일 출소한다. 김경준은 진실을 밝히길 원한다. 그런데 법무부는 곧바로 미국으로 추방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어 “법무부가 법을 지켰는지 따져보겠다. 다시 한번 말한다. 이명박 씨, 이제 당신 차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판사 출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김경준이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될 예정인데, 강제추방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경준은 코스닥 기업 옵셔널벤처스의 주가 조작과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과 벌금 100억 원이 확정됐다.

(khnews@heraldcorp.com)